익산시가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명품 탑마루 수박을 대형 이커머스 업체와 수도권 백화점 에 공급하기로 하는 등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이번 입점으로 비대면 소비 증가에 따른 마케팅 강화는 물론 농가 판로개척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 탑마루 수박을 현대백화점과 대형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마켓컬리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한 달간 현대백화점 12개점에서 당도 선별된 탑마루 수박의 판촉·홍보활동을 진행하며 수도권 지역 소비자들에게 탑마루 수박을 알리고 해외수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탑마루 수박 판로 다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커머스 업체와 수도권 백화점 판로 확대로 약 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익산 탑마루 수박은 당도 12 brix이상의 원물 선별과 재배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서 품질과 위해요소를 철저하게 체크하고 GAP인증을 받는 등 바이어들에게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망성·용안·용동면 지역을 중심으로 약 52ha 시설하우스 생산 단지에서 총 110여명의 공선회원이 3천500톤을 재배·수확하고 있으며 공동선별과 상품화 과정 등을 거쳐 대형유통업체, 도매시장 등 전국각지에 공급되고 있다.
박종수 미래농정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이커머스 업체 입점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판매처 발굴로 탑마루 농산물 공급량을 계속 증대시켜 농가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