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1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올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에 가입된 전국 111개 대학 469개 운동부에 총 77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KUSF는 최근 2개월간 총 5개 평가 영역, 21개 평가지표, 60개 세부 평가 항목으로 구성된 대학운동부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올해 예산을 지원받는 111개 대학이 역대 최대 규모로 혜택을 받게 됐으며, 수혜를 받는 학생 선수는 45개 종목에서 8,123명에 이른다.
대학별로는 최대 1억 9,750만원부터 최소 1,150만 원까지 지원을 받게 됐으며, 지원금은 훈련비와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대학 당 평균 지원금이 약 6,900만원인 가운데 원광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4번째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됐으며, 호남·제주권에서는 가장 많은 1억 6,900만원 지원을 통보받았다.
KUSF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은 대학운동부 육성 지원 및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원광대 운동부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대학 구성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등 올해도 지속적인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