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안전과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평화육교 재가설공사를 오는 6월 말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목천동 평화육교 왕복 6개 차로 중 4개 차로에 대한 임시개통을 준비 중이며 공정률 93%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시행처인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와 유기적인 공조 체계 구축했으며 해당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평화육교의 임시개통에 이어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목천동 목상교에서 평화육교까지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중 전면개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관문인 평화육교 재가설공사로 오랜 기간 교통 불편을 참고 견뎌 준 시민들과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해 주신 소상공인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5년에 가설된 평화육교는 노후화 상태가 심각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따라서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기형적으로 형성된 호남고속철도 선형개량과 교량 재가설 추진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협약해 지난 2017년 7월 착공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