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감사위원회가 시민들의 안전 예방을 위해 지역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감사에 나섰다.
위원회는 현재 시행 중인 2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의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2분기 현장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감사는 군도23호 도로확포장 공사 현장 등 1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위원회는 콘크리트 시설물 균열 방지를 위한 보완시공, 도로 굴착작업에 따른 소음 발생 최소화 조치 등 현장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발주부서 개선조치 결과 반영을 통해 안전한 현장 환경 조성과 민원 발생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현장감사는 감사위원회 기술직 공무원과 전문기술인이 합동으로 편성된 감사반이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예방하기 위해 분기마다 시행하고 있다.
감사반은 공사장 안전대책의 전반적인 관리실태 점검, 소음·비산먼지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청취 등 공사 현장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애로사항 등을 자문해주는 현장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앞으로도 공사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감사를 실시해 부실시공 방지 외에도 공사 기간 동안 야기 될 수 있는 주민 불편 사항 청취·해결을 통해 시정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