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와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센터는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 관련 지원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사업은 치매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단체로 지정되면 단체의 모든 구성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극복 관련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기관 방문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관 안내와 홍보, 개인 맞춤형 서비스 연계 등을 실시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 3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의 장기요양운영센터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발굴해 지역주민의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 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모현동에 위치한 서부권 다목적체육관 3층으로 이전해 운영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보건사업과(☎063-859-7452, 745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