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구조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해 교량·지하차도 등 67곳의 도로구조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구조물의 위험요인·기능 저하·관리상태 등을 검사·평가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보강을 실시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내구연한을 증진 시킬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외부전문가와 함께 육안조사 위주로 하는 정기점검과 면밀한 외관 조사를 통한 정밀점검, 각종 측정·시험 장비를 활용한 정밀안전진단 등으로 구분돼 시행된다.
송학육교·송학교·용동과선교·석방육교·와리교 등은 정밀안전점검을, 목천육교는 정밀안전진단이 완료됐다. 하반기에는 모현대교와 중앙지하차도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이 실시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량은 도로구조물 중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가 반드시 필요한 시설물이다”며 “안전점검을 적기에 실시해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보수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