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은 조합원들의 영농경영비 절감을 위한 비료살포기 시연회 및 전달식을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추진했다.
이번 시연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맞춰 참석인원을 100여명으로 제한하고 1m 거리두기, 체온측정 및 철저한 참석자명부 관리 등 안전하게 진행했다.
소형농기계 보조사업은 노령화되는 농촌 조합원들이 고된 농사일로 점점 농사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며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익산농협은 2016년도부터 올해까지 동력살분무기, 충전식분무기, 예취기, 농작기구, 비료살포기 등 다양한 소형농기계를 6년에 걸쳐 총 8억 3천여만 원을 보조·지원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최근 우리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농기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이로 인한 영농경영비 증가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익산농협은 조합원의 시름을 함께 나누고 조합원의 실질적 소득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농협은 김병옥 조합장 취임이후 가파른 상승세로 작년 10월 기준 자산규모 1조원을 달성하였고, 올해는 예수금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작년도부터 올해까지 총 7억 원 가량 마스크 지원사업을 펼쳐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으며 전염병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용 마스크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