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동산동 일대 대간선수로가 지역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재탄생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대간선수로 일대 수변경관 개선 이후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향상되며 지역의 새로운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시는 사업 완료 후 지난 3월 대간선수로 이용자 총 120여명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86%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이용량도 기존의 1.5배가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비공모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전북도가 동산동 수변경관 조성사업을 대표 사례 중 하나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전북도 경관디자인 공모에 선정돼‘강곁으로 흐르는 금빛, 은하수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동산동 주민협의체와 관계부서가 합동으로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2018년 경관계획 수립 시 대간선수로를 중점경관 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거쳐 수로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행데크를 설치했다.
특히‘은하수로’라는 장소 브랜딩, 교량ㆍ옹벽ㆍ쉼터 등에 새로운 공공디자인 활용, 수로변 경관조명 설치, 산책로와 숲길 등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공공디자인 개선 효과가 입증된 만큼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TF팀 구성,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발굴 등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민관이 합심해 이뤄낸 훌륭한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변화된 익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