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학생들의 원만한 학교생활 적응과 대인관계 형성,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마음건강학교 만들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원활한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 생활하며 무기력함 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어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구야, 네가 있어 행복해’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친구야, 네가 있어 행복해’라는 응원 메세지를 등굣길에 서로 전달하며 친밀한 또래 관계 문화를 형성하고, 경직된 등굣길에 귀여운 인형탈과 행복 율동을 통해 행복한 등굣길을 만들었다.
‘마음건강학교 만들기’ 시범사업은 중학교·고등학교 각 1곳씩을 선정해 정신건강 심층 상담·캠페인·교육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어양중학교와 이리공업고등학교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장승호 센터장은 “마음건강학교 만들기 시범사업이 매년 확대돼 익산시 모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신건강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841-42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