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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산단 진입로에 ‘익산‧호남 상징 관문 만들자’

조남석 의원 5분 발언 “호남의 첫 관문인 익산의 대표성을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자” 제안

등록일 2021년05월20일 13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제3산단에서 충남 연무IC를 잇는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가운데, 이 도로 진입로 입구에 익산과 호남을 대표 할 수 있는 상징 관문을 만들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은 20일 열린 제235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에 익산을 상징하는 관문을 설치해 익산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호남의 첫 관문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곳에 이 같은 관문을 만든다면 지역 홍보는 물론 지역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의원에 따르면, 전주시의 경우 전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호남제일문이라는 건축물을 만들어 전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으며, 남원시의 경우 춘향터널을 대표 관문으로 홍보하고 있다. 김해시와 속초시의 경우도 지역 특색에 맞는 대형조형물을 설치하여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익산시도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관문을 설치해 지역을 적극 홍보하고, 나아가 전주시에 빼앗긴 호남의 첫 관문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조 의원의 주장이다.

 

조 의원은 “호남이란 말은 호수의 남쪽을 뜻하는 것으로, 옛날 익산에는 황등호라는 큰 호수가 있었는데 이 호수를 기준으로 밑에 지방을 호남으로 윗지방을 호서라 불리웠다”며 “많은 사람들이 호남제일문을 보고 전주가 호남의 첫 관문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 의원은 “익산을 대표하는 관문에 약무호남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란 현판을 만들어 호남의 첫 관문인 익산의 대표성을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고, 일깨워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익산이 호남의 첫 관문이며, 호남이란 어원도 익산을 기준으로 생겨났듯이, 이에 대한 지역의 자랑과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관문을 익산이 시작되는, 망성면에 위치한 교량에 설치하여 익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첫 인상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익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미륵탑을 활용한 조형물 제작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당초 계획보다 10개월 앞당긴 올 연말 조기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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