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현장 필수 인력이 자녀 돌봄 공백에 대한 걱정 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시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방역 필수 인력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담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치료·환자 보호를 직접 담당하는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필수 보건의료 인력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자와 직접 접촉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이다.
해당 대상자의 만 12세 이하 자녀에게 아이돌봄 서비스를 우선 지원하고 정부 지원 비율을 기존 0~85%에서 60~90%로 확대했다. 일요일·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제한없이 이용 가능하다.
시는 서비스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는 매일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자가 발열 체크를 하는 등 안전한 돌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게 애써주시고 있는 많은 분들이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를 통해 업무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이돌봄 홈페이지(http://idolbom.go.kr) 또는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838-604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