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는 올해 장한 장애인 상 주인공으로 윤태성 씨를 선정했다.
연구소는 13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4회 장한 장애인 상’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익산시지회 소속의 윤태성 씨가 금상을 받았으며 시각장애인연합회 김등자 씨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을 수상한 윤태성 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세 자녀가 사회의 훌륭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교육시켰으며 장애인들의 권리와 차별금지를 위해서 활동하는 등 모범적으로 생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구소는 지난 2018년부터 타의 모범이 되는 장애인들을 발굴·격려하기 위해‘장한 장애인 상’을 수여해 왔으며 행사는 자체예산과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세종 대표는“앞으로도 장한 장애인들을 많이 발굴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