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을만들기협의회는 12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방문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백미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나눔곳간을 이용하고 있는 위기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인환 대표는 “마을가꾸기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중에 코로나19 때문에 경제적인 고통을 겪는 가정들이 있어서 안타까웠다”며 “비록 적은 물량의 쌀이지만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기부하게됐다”고 전했다.
유화영 마켓장은 “마을 주민의 어려움을 잊지 않고 직접 챙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한 백미는 나눔곳간 이용자인 위기가구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 2016년 ‘농촌마을 가꾸기사업’을 추진하는 32개 마을의 지도자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게 성금 265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