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이해 대학 발전기금 릴레이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 개교 100년까지 1천억원을 모으는 게 목표다.
이번 발전기금 릴레이 기부 챌린지는 지난 7일 원광대 재직동문교수회(회장 안관수) 1,000만원에 이어 수학교육과 김용섭 교수의 1,0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릴레이 출발을 알렸다.
안관수 회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지방대학의 현실 속에서 구성원으로 몸담고 있는 모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에 나섰다”며 “릴레이 기부를 통해 대학발전을 위한 단단한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릴레이 기부 챌린지 시작과 함께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한 1인 1계좌 1만원 소액기부로 조성하는 개벽원광발전기금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 열리는 개교 75주년 기념식에서 ‘원광 100년, 개벽원광발전기금 1천억원 조성 비전 선포’를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기금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