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과 아이디어로 지역을 변화시키는‘다이로움 익산 정책’을 발굴·추진한다.
시는 팀별로 정책 제안과 토론 등을 시행하는‘청소년이 만드는 익산! 청소년 다이로움’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2일 여성가족부 주최·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지자체 청소년참여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천5백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시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 등과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4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50명이 선정된다. 신청은 익산시와 익산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된 청소년 50명은 관심 분야별 7개 팀으로 나누고 팀별로 쉽고 재밌는 과정을 통해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다.
또한 공무원, 시의원 등과 함께 팀을 이뤄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만들고 아이디어 실현회의를 통해 시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팀별 정책 발표대회를 개최하며 온라인 투표를 거쳐 우수정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과 팀별로 정책발굴에 필요한 예산도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익산시만의 특화된 청소년참여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과 아이디어로 우리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해 내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