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지환, 배성호, 이재인(사진 왼쪽부터) 씨가 공동 연구한 결과물을 국제 저명학술지에 게재하고, 국제특허로 출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건축공학과 최세진 교수 지도를 받아 연구를 수행 중인 이들은 산업부산물인 고로슬래그 잔골재와 레미콘 회수수를 사용한 친환경 시멘트 경화체의 공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국제 SCI(E)급 학술지인 Materials지에 게재했다.
이 연구는 철강산업 부산물인 고로슬래그 잔골재와 레미콘산업 부산물인 레미콘회수수를 함께 사용해 시멘트 경화체의 역학적 성능을 개선한 것으로 건설산업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연구진은 해당 연구내용에 대한 국내특허는 물론 국제특허인 PCT 출원을 마친 상태로 관련 기술에 대해 국제적으로도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학생들을 지도한 최세진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기초연구실(BRL) 지원 사업 연구책임자로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와 더불어 한국건축시공학회논문상, 건설순환자원인재지도자상, 국제첨단소재협회(IAAM) ’Scientist Medal’ 등을 수상했으며, 연구 지도를 통해 다수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학회 논문상과 경연대회 입상 등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