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종합사회복지관·부송종합사회복지관·동산사회복지관 등 익산지역 3곳 복지관은 7일 저소득층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취약계층에 햇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복지관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저소득층 168세대에 배추김치 1,176kg을 직접 전달했다.
‘새봄 맞이 햇김치 지원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곳의 사회복지관이 뜻을 모아 실시하는 연합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식생활 지원사업 대부분이 김장김치로 지원되고 있어 동절기 김장철에 편중돼있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9년 5월부터 햇김치로 변경해 지원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과 급식소의 이용이 제한된 상황에서 김치마저 떨어져 식사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원동력으로 3개 복지관이 시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