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망성면 새마을부녀회는 7일 정성을 가득 담은 밑반찬을 만들어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불고기, 열무김치 등 반찬 30여개를 직접 준비해 각 마을의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폈다.
윤영순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위험한 날들의 연속이지만 힘을 내서 극복하길 바란다”며 “올해 새로 출범한 망성면 새마을부녀회가 마을 돌보기를 위해 처음 시행한 봉사활동인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동 새마을부녀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4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함께 카네이션 꽃화분을 80세대의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이청자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외출도 못 하고 가족들과 만나기도 어려운 상황에 어버이날을 맞아 외로우실 홀몸어르신들께 열무김치와 카네이션 꽃화분을 전달함으로써 잠시나마 행복한 웃음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남북 마동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부녀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동 새마을부녀회는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꾸준히 밑반찬 봉사, 삼계탕 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