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이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6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원광대병원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6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6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87.2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1년 동안 만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의 평가지표와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 등 7개 모니터링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원광대병원이 받은 종합점수 87.2점(1등급)은 전체 의료기관 평균 66.6점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윤권하 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평가가 실시된 이래 6년 연속 모두 1등급 평가를 받아 호흡기 질환 치료 잘하는 우수한 상급종합병원임이 입증되었다”며 “원광대병원은 정부의 다양한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증 받아 의료수준이 높은 병원임을 인정받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질 관리를 통해 전북 권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