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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송이 국화축제 오는 27일 개막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행복한 축제 속으로 가을여행

등록일 2006년10월2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06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파라다이스'란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11월2일까지 7일간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광장입구, 분수대, 호수, 잔디광장 주변 1만 3천평 규모의 행사장 가득 다륜 대작, 현애, 복부작, 쿠션멈 등 국화와 꽃들이 장엄하고 아름답게 꽃 천지를 만들어 찾는 이들의 마음을 화사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행사장에 들어서면서 국화 가을 인사를 나누고 잔디 광장에서 포토전 국화 옆에서 깜찍한 영상의 가을 추억을 담을 수 있으며 호수 주변에 피터팬 환타지섬 네버랜드를 연상하는 동화나라로 초대된다.

국화의 화려한 자태와 그윽한 향기 속에 지난 5월에 시민에게 분양했던 국화작품 콘테스트가 열리고 국화차 마시기, 국화비누 만들기, 국화 압화, 봉숭아꽃 손톱물들이기, 식물심어가기 등 이색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농특산물과 함께하는 이 축제에서는 21세기 초록 농업관 300평을 설치해 차나무, 낙나무, 희귀식물과 천적 전시, 우렁이 오리 등 친환경농법 소개, 가정 소정원, 테라리움, 디쉬가든 생활원예 소품 등 새집증후군관련 식물 전시, 천연염색 등 새로운 농업비전을 선보인다.

또한 벼 수확기 등 옛날 농기구 전시 및 체험행사, 농경문화사진전, 연날리기, 어린이 농물농장, 병아리 분양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떠올리게 할 것이다.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돌문화축제와 병행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10월의 마지막날인 31일 밤 7시30분부터 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을 초청하여 관현악합주곡 "광야의 숨결"을 비롯한 서양성악, 판소리와 국악관현악과의 만남, 해금협주곡 등 공연과 대중가수 안치환과 함께하는 노래 이벤트 행사가 불꽃놀이와 더불어 펼쳐진다.
이한수 시장은 "자연과 사람,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서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시고 더불어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 바랍니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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