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후원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양 기관은 4일 ‘5월의 초록산타 어린이날 선물대잔치’ 행사를 개최해 지역아동센터 49곳·1천140여명 아동들에게 762만원 상당의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어린이날을 맞으며 아쉬워할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기억에 남는 어린이날을 선물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유기달 익산후원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집안에서 생활하느라 아이들과 가족들 모두 지쳐있다”며 “즐거운 어린이날을 기대했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5월의 초록산타가 되어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어린이날 선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풍성한 선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며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돼 아이들이 뛰고 즐기는 행복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