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함열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 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익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학생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최근 함열초등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사업에서 발굴 제작한‘익산 100년 철도역사 파노라마북’을 초등학교에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예비사업에 함열지역의 ‘함께 열씸히 프로젝트’가 선정된 바 있다. 해당 공모 선정으로 함열지역은 마을 의제 발굴 워크숍·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 이용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예비사업에서 축적된 경험을 통해 본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이며, 올 하반기에 국토교통부 공모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정현욱 함열초등학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지역의 역사성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의 이해와 필요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며 “지역 아이들이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교육 참여를 통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학이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홍보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이 이루어지는 만큼 주민을 위한 역량 강화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