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 가로수 전지 작업에 본격 나섰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사업비 1억8천만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 30km 구간에 식재된 가로수 전지, 전정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표지와 신호등과 같은 도로 안전시설에 대한 시계 확보, 통행공간 확보, 전송·통신시설물의 안전 등을 위해 무왕로, 동서로, 고봉로32길, 서동로 등을 대상으로 가로수 전지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까지 수형에 변화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 아름다운 수형을 유지하기 위해 하나로 중앙분리대 둥근소나무와 미륵사지로 메타세쿼이아 등 가로수 전지작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적절한 시기에 맞춰 도로로 뻗어 나와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는 가지, 은행 열매 제거, 병해충 방제 등을 진행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가로변 가로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