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왕궁배수지의 상수도 관련 시설물에 대한 안정적 관리를 위해 사면정비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올해 사업비 1억1천만원을 투입해 5월 초부터 왕궁배수지에 대한 사면정비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사를 통해 옹벽을 설치하고 조경석 등을 쌓아 배수지 시설 유지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인근에 위치한 농지의 토사유입 등의 안전을 확보하고 배수지 시설의 안정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배수지 시설물·배수지 아래 농경지의 보호를 위해 배수지 등 시설물 정비공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상수도관 부설 후 노면 침하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주는 도로 28곳의 7천m 포장면에 아스팔트 포장 공사로 매년 5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하고 있다. 이는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로 이용자의 교통 편익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어 상수도로 인한 생활민원 해소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병두 상수도과장은 “추후 배수지 시설의 사면정비 완료 후에도 정기적인 정밀점검을 철저히 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