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유)양지조경과 (유)하늘조경건설은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보탬이 되기 위해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수목을 헌수했다.
시는 28일 (유)양지조경과 (유)하늘조경건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수목 헌수 기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유)양지조경은 시에서 5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시민의 숲' 조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8천만원 상당의 느티나무 150주를 헌수했다.
(유)하늘조경건설은 푸른익산만들기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900만원 상당의 회양목 1천500주와 조팝나무 1천500주, 자산홍 1천500주 등을 헌수했다.
이번 헌수된 수목들은 코로나19 등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쉼터공간 조성에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시민의 숲'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은 시민이 1구좌당 20만원의 참여로 본인의 나무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19년 '옛뚝이 시민의숲'과 지난해 유천생태숲지 내 '시민의 숲'에 이어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500만그루 나무심기 시민참여 숲 조성 운동이다.
진창환 (유)양지조경 대표는 “지역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수목을 헌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푸른익산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도시를 만드는 일에 많은 개인과 기업,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전했다.
한편 남중동 지역에 소재한 (유)양지조경(대표 진창환)은 조경전문 건설업체로, 설립이후부터 현재까지 친환경도시 조성에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석왕동 지역에 위치한 (유)하늘조경건설은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500만그루 참여 나무심기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민간 참여 나무심기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천만원 상당의 수목을 헌수한 바 있다.
익산시는 현재 캠페인 등을 통해 '5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조성된 녹지공간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행정, 전문가, 시민단체, 일반단체 들의 협업체계를 통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