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산들강웅포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해당 마을에 최대 2천만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사업비는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컨설팅, 재료비, 콘텐츠개발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산들강웅포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금강의 아름다운 낙조와 산‧들‧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뛰어난 경관을 활용한 트래킹코스를 개발해 방문객들이 단순 체험만이 아닌 역사, 문화, 자연까지 즐길 수 있는 웅포만의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더불어 특산물인 블루베리를 활용한 호떡‧인절미‧백설기와 마을에서 직접 채취한 쑥과 쌀가루를 이용한 쑥개떡, 쑥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먹는 웅포만의 특별한 소규모 단위의 체험을 자체 개발해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들강웅포가 이번 공모로 다양한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다가오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농촌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농촌이 더욱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은 포스트코로나 트렌드에 따라 마을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