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환경미화원의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계획 이행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4곳의 생활폐기물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해당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가로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유)금강공사 ▲재활용품·대형폐기물 수집·운반업체 (유)행복나누미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담당하는 (유)합동산업 ▲음식물류 수집·운반업체 (유)제이산업 등이다.
이번 점검은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와 지자체 합동평가를 대상으로, 2개반으로 구성된 담당계장과 직원이 점검표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압축진개차 제어 양수조작 안전스위치 설치 여부 ▸수거차량이 운행하는 상태에서 적재함 위 작업실시 여부 ▸회전판 끼임 등 사고 시 신속한 전원차단(비상정지장치) 설치 여부 ▸수거 차량의 후면 발판 탑승 금지 이행 여부, 수거 차량 정차시 비상등 점등 여부, 반사판 부착 안전조끼, 안전화 등 보호구 지급·착용 상태 점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안전관리 위반 시에는 조치기준에 따라 강력하게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서 생활폐기물 대행업체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이행상태를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며 “생활폐기물 처리시 사고유발요소를 개선해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