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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확대

등록일 2006년10월1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보건소가 희귀․난치성환자들의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난해 71종에서 18종이 늘은 89종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작년에는 68명이 등록해 2억5천6백여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올해는 현재 95명이 등록돼 있다. 이에 보건소는 3억1천3백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료비 지원을 확대 실시한다.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희귀난치성질환자로 의료급여 2종 수급자 및 보건복지부 소득재산 기준에 해당하는 환자나 보호자로 기한에 관계없이 연중 수시로 보건소에 등록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에게는 희귀 난치성질환 및 합병증 환자에게 진료에 소요된 의료비 중 비급여분을 제외한 본인부담금 전액과 입원시 식대의 50%를 지원한다. 또 근육병, 다발성 경화증, 뮤코다당증, 부신백질영양장애 환자는 보장구 구입비중 보험급여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지체 및 뇌변장애 1급 등록자 간병비를 매월 20만원으로 지원한다.

보건소는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의료비의 경제적 부담이 큰 희귀․난치성질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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