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디지털 핵심실무 인재양성(K-Digital Training)사업’에 선정됐다.
원광대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3년간 최대 18억여 원을 지원받아 ‘스마트제조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전문가’ 60여 명을 양성하고, 이들을 협약기업에 취업까지 연계한다.
K-디지털 양성과정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노동시장 내 수준별 디지털 훈련과정을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디지털 분야 핵심 실무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원광대는 스마트제조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현장실무 활용성 등 총 853시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하여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이 직업 과정을 설계, 운영하고, 취업 연계까지 참여하며, 관련 학과와 IT 전공자를 우대해 선발하고, 교재비와 교육비, 현장실습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경비 및 훈련 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자인 백현기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현시점에서 현장성 있는 교육과 피드백 시스템을 적용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스마트제조 빅데이터 분야의 우수 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육 이수 후 사업 참여기업에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