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열어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청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지역 내 21개 청년단체와 6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규모로 소통간담회를 진행해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지역 청년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청년정책에 대한 주제를 중점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새로운 정책발굴 방안과 실질적 정책반영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청년단체 대표들은 청년농업인들이 지역에서 잘 정착하며 일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 아낌없이 지원하는 부분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또한 청년 동아리 활성화와 마음건강, 청년 기창업자(2~3년차)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취합해 실제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현장에서 들을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청년들이 지역 청년정책에 관심을 갖고 많은 의견을 제시해주어 감사하고 이번 간담회를 바탕으로 청년친화적인 정책들이 더욱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존에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청년정책계를 신설하고 청년센터인 ‘청숲’을 개소하는 등 지역 청년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행정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