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아동복지과는 보육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여 받은 포상금 200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익산 나눔곳간에 기탁했다.
19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복지국장과 아동복지과장 등 총 5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역 내 위기가정이 이용하고 있는 익산 나눔곳간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아동복지과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육 평가’에서 보육정책 분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상한 바 있다.
임신‧출산‧돌봄 등 단계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종합지원 시책으로 전국에 우수성을 인정받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총 1천497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33개 부서와 252개 사업을 추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용신 복지국장은 “지방자치단체 보육평가를 통한 우수기관 선정 포상금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올해도 지역주민들과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