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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3/4분기 친절공무원 선정

이훈재(교통행정과), 김민규(회계과), 최귀동(여산면)

등록일 2006년10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3/4분기 친절공무원으로 이훈재(40·교통행정과), 김민규(42·회계과), 최귀동(55·여산면) 씨를 각각 선정해 10일 시상했다.
이훈재 씨는 자동차 매매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시민 본위의 행정서비스에 앞장선 공적으로 수상했다. 특히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의 재증명 발급 요청 시 현지 가정방문과 병행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들을 직접 집까지 데려다 주는 등 민원인에게 먼저 다가가는 민원서비스를 펼쳐 본보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김민규 씨는 청사관리 업무를 맡아 군청 사업소 및 읍·면·동 건물을 점검하며, 민원인이나 직원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쓴 공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산면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귀동 씨는 지난 89년부터 매일 새벽5시부터 오후5시까지 근무하면서 친절은 물론이고,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쓰레기 감량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솔선수범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총무과 친절공무원 담당 박종수 씨는 “친절공무원 선정 시 정규직에 한하지 않고 일용직·상용직의 구분 없이 추천받은 결과 최귀동 씨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선정되었다”며, “특히 이번에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세 분은 다른 추천인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이 쉬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그동안 시민에 대한 봉사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 친절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친절의 생활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 매 분기별로 친절봉사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와 투표를 거쳐 친절공무원을 선정, 표창하고 있다.
소통뉴스 엄선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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