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이 익산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 평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종옥)는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를 가졌다.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담아 맛있게 양념한 불고기를 맞춤형복지계 직원들과 함께 지역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층 22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를 준수 하에 진행됐다.
밑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배우자가 재가센터에 다녀서 혼자 외로웠는데 선물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혼자 집에 있을때 무엇을 먹을까 걱정했었는데 맛있는 불고기 반찬을 가져다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조종옥 부녀회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밑반찬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식사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나눔 봉사가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 나눔행사, 이불세탁 봉사 등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웅포면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
익산 웅포면 새마을부녀회가 14일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웅포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관심이 필요한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50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밑반찬 전달과 함께 안부 확인, 말벗 등을 해드리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칠순 부녀회장은 “정성스레 만든 반찬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웅포면 관계자는 “매년 꾸준하게 봉사를 이어가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과 소외계층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