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원광대·원광보건대학교가 시민들의 맞춤형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을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익산시와 원광대, 원광보건대는 12일 비대면으로 ‘다이로운 체육복지 서비스’관련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익산체력인증센터의 전문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을 지원하고 기관 상호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각 협약서에 순차적으로 서명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익산체력인증센터를 통해 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출장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는 해당 센터를 홍보하고 이용을 적극 장려하기로 했으며 대학생들의 현장실습과 봉사활동 기회 제공 등 기관 간 상호 교류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익산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익산체력인증센터는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재개했으며 익산시민은 전화 사전예약(838-8982)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인재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원광대·원광보건대학교에 업그레이드된 맞춤형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