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구직자와 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로 양질의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미스매칭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구직자를 위한 취업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 결과 참여 청년 33명 가운데 22명이 지역의 11개 강소기업에 취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취업역량강화교육은 구직자뿐 아니라 광전자와 호식식품 등 지역의 4개 강소기업도 참여해 현장면접을 통한 맞춤형 인재를 채용했다.
이번 프로젝트는‘지역 경제살리기를 위한 원스톱 미스매치 선제대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직자들의 취업 희망사항을 조사한 후 요청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구직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사전에 실무경험이 있는 직장 선배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사전 수요 조사로 구직자에게 직접 실무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전문교육, 중간 이미지 메이킹,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을 소개하는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에 참여한 구직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한 한 교육생은“프로그램 담당자가 취업정보를 직접 제공하고 면접까지 동행해줘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고용안정 일자리센터 담당자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22명의 청년들이 취업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앞으로도 구직자가 원하는 기업, 기업이 원하는 구직자 미스매치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