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를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올 연말 개통하기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단 진입도로 공사가 조기 개통되면 교통환경 개선으로 접근성이 높아져 기업은 물론 시민들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시는 오는 12월 조기 개통을 위해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장은 물론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위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공사는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시민들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의 요청으로 조기 개통이 추진되고 있다.
총 1천884억원(공사 1464, 보상 330, 기타 90)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공사는 연장 11.86km(폭 20m), 주요 구조물인 교량 20곳을 건설하는 공사로 현재까지 총 공정률은 85%이다.
앞서 시는 공사 추진을 위해 지난해 국비 43억원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정치권과 공조하며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장기계속공사로 매년 차수분 계약을 맺어 추진 중인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공사’는 제3산업단지를 시점으로 충남 연무I.C까지 연결하는 도로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최대 현안 사업인 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가 연말 개통되면 당초 계획보다 10개월가량 앞당겨진다”며 “이는 산업물동량 수송에 획기적인 전기마련과 시내권 접근에도 커다란 혁신을 가져와 시민들에게도 중요한 도로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