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와 시 집행부가 지역 현안 및 정책 방향 공유를 위해 마주 앉아 소통했다.
익산시의회는 8일 의장실에서 의장단 및 상임‧특별위원장단, 오택림 부시장 및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제234회 임시회 기간 중 사업 절차 진행에 있어 소통 부재로 인해 일련의 문제가 발생하여 오택림 부시장의 요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 시와 시의회가 소통과 협치를 더욱 강화하고 각종 시정 및 의정 현안 사항을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안건으로 민간위탁 사업의 의회 동의 절차 관련, 공동주택 환경개선사업 추진상의 문제점, 코로나19 위기 극복‧상생을 위한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추진계획 등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의회와 집행부 간의 견제와 균형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받는 행정 추진을 당부하였고, 집행부 관계자도 의회와의 소통과 협치에 힘쓰며 굵직한 현안 사업들을 의회와 함께 고민해 로드맵에 따라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재구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 및 현안사업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익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집행부와의 지속적인 간담회 추진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시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