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제조산업의 성장전략과 육성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가 지역 제조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익산시 제조기업 성장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조기업 성장전략 보고회를 열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원을 목적으로 생산기술 개발과 실용화 지원을 추진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최영, 이하 ‘생기원’), 관련 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기원의 익산시 제조산업 분석에 따른 성장전략 제시와 제조업 육성방안 마련에 대한 회의가 진행됐다.
또한 지역 제조업 분야 중 자동차부품·뿌리·농기계 산업 분석 결과 공유와 함께 산업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른 산업환경에 부합하는 제조업의 특성화 전략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논의가 이어졌다.
생기원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뿌리산업법 개정 등에 따른 제조환경의 변화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업 성장의 유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재구 익산시의회장은 “지역 제조산업은 도시발전·지속성과 아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는 산업환경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21세기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제조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제조공정의 스마트화와 더불어 빅데이터,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제조산업의 고부가치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