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소방서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소방취약계층에 소화기와 경보형 감지기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소방서와 협조해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소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2천704세대에 소화기 2천521대와 경보형 감지기 2천161대를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속한 설치를 위해 각 지역의 의용소방대원이 1~2일 내로 각 세대에 방문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은 세대별로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 안전 교육 등을 부가적으로 실시해 화재 사고 안전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서 지원받지 못한 취약계층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사업 대상자의 대부분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으로 화재 발생 시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소방시설 지원과 안전 교육 등으로 지역사회 안전의식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