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경제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익산다이로움’이 전국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선순환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각종 인센티브 제공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독려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익산다이로움이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최대 규모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달에는 ‘음식점&카페 업종’에서 3만원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해 총 200명에게 1인당 2만원 다이로움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하나카드사와 함께 진행한다.
앞서 시는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 3월에도 익산다이로움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2월 ‘익산다이로움 이용 전통시장 장보기 인증 이벤트’를 실시해 720명에게 당첨금을 지급했다. 지난달에는 다이로움 3월 사용결제분 페이백 지급대상자 가운데 20만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해 총 500명을 선정했으며 1인당 2만원씩 오는 23일 내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내 최초 카드형으로 출시된 익산다이로움은 지난 5일 기준 가입자 9만8천546명, 총 발행액 2천570억원을 달성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이로움카드 구매(충전) 시 10% 추가적립 인센티브와 함께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충전금 결제 시 10%를 소비촉진지원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개인별 인센티브 적용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연 600만원이다.
이같은 소비촉진지원 정책으로 올해 다이로움 발행액(741억원) 대비 사용결제액(738억원)의 결제율이 99.6%로 나타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비촉진지원금은 골목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 분기를 기준으로 익산다이로움 사용결제액 상위 30곳은 익산다이로움 충전금 사용은 가능하지만 소비촉진지원금 적립은 제외된다.
올해 2분기(4~6월) 소비촉진지원금 제외대상은 마트업종 17곳(농협마트 5, 마트 12), 병원 3곳, 주유소 9곳, 정육점 1곳이다. 해당 업체는 시 홈페이지, 익산다이로움앱(착한페이) 팝업창, 행정복지센터 포스터 부착 등을 통해 안내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익산다이로움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소상공인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며“앞으로도 다이로움 맞춤형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 화수분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