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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구도심 상권활성화 힘 모으기 '눈길'

익산시-중앙시장 상인, 문화의거리 이미지 조성 '호평'

등록일 2006년10월0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와 중앙시장 상인들이 ktx 익산역 주변 중앙동 일대의 상권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중앙동 일대 침체되어 있는 상가들을 살리기 위해 제일은행사거리~익산역까지를 문화의 거리로 정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중앙상가번영회(회장 박봉수)에서 주최한 제1회 익산시의회 의장기 무에타이선수권대회가 중앙동 문화축제거리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쳤다.
또 명동신세대길 번영회(회장 남궁승영) 상인들은 전 상가를 대상으로 서동.선화 브로마이드를 제작, 설치해 상가를 찾는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중앙 상가를 찾은 시민 박인순(45)씨는 “영등동과 부송동에 큰 상권이 형성돼 중앙동이 침체되어 있는 요즘, 상인들이 스스로 상권을 살리기 위해 보여주는 노력은 박수를 보낼 만한 일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구도심권의 특화.특정거리 조성과 함께 거리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상가를 리모델링할 경우 재정 지원 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ktx역사와 더불어 구도심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종 사업추진 및 행사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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