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전문기업 ㈜디씨엔바이오(대표 이승식)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에 세포배양기와 무균작업대 등 연구 장비를 기증했다.
지난달 말에 기증된 장비들은 인체 대장세포를 배양해 독성검사, 세포활성 검사, 세포 기능 검사 등에 사용되며, 특히 다양한 물질의 효과를 검증하고, 단백질 및 RNA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연구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과대학 소화기질환연구소장 이문영 교수는 “해당 장비들은 세포를 다루는데 주로 활용된다”며 “향후 장내세균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에 활용하고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효과에 대한 분자적 기전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활용계획을 밝혔다.
이승식 대표는 “원광대 의과대학과 지난해 소화기질환연구 관련 업무협약을 맺는 등 인연이 깊다”며 “이번 장비 기증으로 보다 발전된 협업연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은 디씨엔바이오 부설연구소와 협력해 효모균 기반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DNC-200에 대한 전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