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며 딸기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딸기 통합마케팅에 참여하는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낭산, 여산, 삼기, 금마, 용안 등 5개 권역의 딸기 농가 하우스를 방문해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각 농가에 하우스 환경관리 교육 진행과 토경·고설재배를 구분한 고품질 재배 기술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한 공동으로 출하되는 딸기의 소비처 요구에 맞게 선별방법, 숙도 등 상품성 향상을 위한 집합교육이 별도로 진행되며, 공동출하시 집하장에는 검품원을 운영해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이번 통합마케팅을 통해 올해 약 6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딸기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익산탑마루 딸기 공동출하 특판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농협하나로마트(전주점)에서 익산 탑마루 딸기를 홍보하고 뛰어난 맛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권역별 농가 상황에 맞는 교육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에 도움이 되고, 딸기 재배 농가의 조직화 강화와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익산탑마루 딸기 브랜드가 향상해 농가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