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 1호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로 지정 받았다.
지원센터로 지정된 식품진흥원은 고령친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도의 조사‧연구, 기술 및 표준화 지원, 창업‧경영지원, 정보의 수집, 해외진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령화에서 초고령사회로 되는 도달 년 수는 프랑스 143년, 미국 88년, 이탈리아 81년, 독일 77년, 일본35년, 한국 25년 순이다.
특히 고령친화식품은, 고령자의 요구도가 높은 산업분야로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현재 우리나라의 수준은 초기 시장 형성단계로 산업계의 빠른 대응도 필요하다.
고령친화산업 분야별 고령자 요구도는 의약품 52.5%,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32.6%, 개인건강의료용품 29.6%, 의료기기, 화장품 순(보건산업진흥원, ‘19)이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를 5월 31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지원센터는 시급성을 요하는 정책‧제도 기반을 우선 마련하고, 매년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업지원시설·장비와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고령친화식품산업이 조속히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