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유치를 위한 김수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갑)의 선진지 벤치마킹과 투자유치 세일즈 행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수흥 의원은 지난 3일에 이어 다시 한 번 충청북도를 방문해 투자유치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이와 함께 충북에 위치한 셀트리온제약과 LG에너지솔루션을 찾아 익산 투자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도 펼쳤다.
3월 30일 오전 김수흥 의원은 먼저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모든 역량을 쏟고 있는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시종 지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전국에서 가장 투자가 활발한 충청권의 노하우와 비결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조언을 구했다.
특히 김 의원은 도내 균형발전을 강조한 이시종 지사와 전북도 내 균형발전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나눴으며 충북과 전북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이어 청주시를 방문한 김 의원은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로부터 투지유치 전략을 보고 받았다. 지리적 이점 이외에도 청주시만의 기업 유치 노하우를 중심으로 익산시에 필요한 전략들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익산이 호남권 교통의 요지임에도 기업 유치가 어려운 것은 기업을 감동시키는 전략이 부재한 탓임을 언급하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김 의원은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셀트리온제약을 방문해 서정수 대표를 만났다. 지난 2015년 청주로 본사를 이전한 셀트리온제약은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 중인 기업이다.
서정수 대표가 지방에 위치한 기업의 애로사항 중에 인재 채용이 힘든 점을 가장 먼저 꼽자, 김수흥 의원도 젊은 인재들이 살아갈 수 있는 정주여건 및 교육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기업 유치에 중요한 요건이라고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찾은 김 의원은 신성장산업으로 꼽히는 2차전지 산업의 현장을 살펴보고 향후 투자 시 익산에 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수흥 의원은 “두 번에 걸친 충북방문을 통해 투자유치를 위한 시야와 안목을 한 층더 키울 수 있었다”며 “단순히 기업유치, 고용증대에 그칠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초기지로써 익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구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