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자들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25일 기쁨의하우스에서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 교육 등 입소자 자립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8명(새일센터 직원 2명, 성애모자원 직원 2명, 기쁨의하우스 직원 2명, 시관계자 2명)이 참석해 미혼모들의 취업률을 향상시키고 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상담, 질의 답변 등이 이뤄졌다.
앞으로도 한모가족복지시설 입소자 정착을 위한 설명회는 분기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입소자들에게 찾아가는 진로 상담을 제공해 입소자들이 취업 연계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이리성애모자원은 미혼모자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에 어린이집 이용 연계, 후원 등을 통해 미혼모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영순 기쁨의하우스 원장은 “미혼 임산부가 경제문제와 자녀 양육의 부담을 홀로 책임져야 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혼 임산부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쁨의하우스는 미혼의 임산부와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자녀가 있는 미혼모를 대상으로 최장 1년 6개월까지 생활할 수 있으며 입소자의 건강한 자녀 양육 등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돕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