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조합원 영농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각종 환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6일 익산농협은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매년 무상비료 최대 18포, 4종복비 3병, 무상식염(20kg/포) 3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계약재배 조합원에게는 필지 당 NK비료를 3포씩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익산농협은 지난 2일 소형농기계(비료살포기) 보조사업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농번기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0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육지원사업으로 37억 8천만 원을 책정하여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특히 신규조합원을 가입하면 5년이 지나야 각종 환원사업(무상비료, 무상식염, 장학금) 대상이 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및 농촌경기 활성화를 위해 2021년도부터는 3년으로 자격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대면고객이 감소하고 부동산 투기 과열로 인한 예수금 이탈 등 열악한 상황이지만 조합원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민조합원들을 위한 보조사업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관리 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