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강동화)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군 산업단지 대규모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선 건설’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 건의안은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장이 제안한 것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선 건설’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강동화)는 25일 제261차 월례회를 국가식품클러스터진흥원에서 열고 이 같은 건의안을 포함한 지방의정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노을대교(고창 해리~부안 변산) 건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주관한 이날 회의는 강동화 협의회장을 비롯한 전북 시․군 의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역 당면 현안문제와 의정활동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각 시·군의 홍보 사항과 정보를 교환하며 전북 발전을 위한 공동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원이 평소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장은 “오늘 회의가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장협의회가 각 시·군의 화합과 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