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익산시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이 4월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건강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착공된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이 이달 말까지 시설물 준공을 완료하고 다음달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막바지 공사에 돌입했다.
전문 체육시설인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 연면적 4천719㎡ 규모로 건립되며 총 124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수영장 6개 레인과 어린이풀장, 다목적실(에어로빅, 요가 등), 체력단련실, 어르신들을 위한 물리·재활 운동실 등이 들어서며 수영, 헬스, 요가, 에어로빅, 아쿠아로빅 등 총 5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개관되는 시설은 헬스장으로 다음달 중순부터 회원 신청이 가능하며 체육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회원 모집과 프로그램 운영 등은 변경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작업은 물론 체육관 운영시간과 참여 인원을 축소해 운영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체육관 전체 소독은 하루 3회로 이뤄지며 먼저 개관되는 헬스장의 경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브레이크타임을 도입해 기구와 라커룸 등의 소독작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