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해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규모 확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소득 창출 등을 통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하고 정책자금, 경영교육 등을 집중지원 한다고 밝혔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농업인은 농지 구입, 비닐하우스 설치, 축사신축, 과원 조성 등을 위한 정책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연리 1%(5년 거치 10년 상환)의 지원과 경영 심화교육·맞춤형 경영컨설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2016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가운데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업신청서, 계획서, 관련 증빙자료 등을 구비해 오는 4월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면 평가와 현장 확인 이후 2차 전문평가기관의 심사를 거쳐 전라북도 심의회에서 5월 말에 최종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경영규모 확대와 경영개선을 통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해나갈 농업인들이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사업에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